
[뉴스추적=문증훈기자] 하남시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인 강동하남남양주선 2공구의 반복 유찰로 사업 일정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하남시의회 이정연 의원(국민의힘·다선거구)이 경기도지사에게 수의계약을 포함한 신속한 사업 정상화 방안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반복되는 입찰 유찰 상황에서 같은 절차만 되풀이하기보다 법과 제도가 허용하는 대안을 적극 검토하고, 조기 착공을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입찰 유찰이 곧바로 수의계약을 허용하는 것은 아니다. 실제 추진 가능성은 적용 법령과 계약 조건, 입찰 진행 경위 및 관련 요건을 바탕으로 판단해야 한다.
핵심적으로 확인할 사항은 ▲입찰 유찰 횟수와 사유 ▲수의계약 관련 법률·계약 검토 여부 ▲경기도와 발주·계약 담당 기관의 역할 ▲현재 의사결정 단계 ▲사업 정상화 대책과 개통 목표 일정에 미칠 영향이다.
사업 정상화를 위해서는 속도와 함께 계약의 공정성·투명성도 확보해야 한다.
수의계약이 가능하다면 그 법적 근거와 판단 과정을 설명하고, 다른 방안이 적절하다면 그 이유와 사업 지연을 최소화할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
이 의원은 “하남시민의 교통권은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는 절박한 민생 현안”이라며 경기도의 책임 있는 행정 조치를 촉구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기 착공을 위한 행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데서 멈추지 않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는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드리고, 지하철 9호선 조기 착공을 위해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1인 시위는 반복 유찰에 따른 시민들의 교통 불안과 조기 착공 요구를 환기하고,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응을 촉구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사업 정상화 여부는 수의계약 검토 결과와 공식적인 의사결정, 후속 절차 및 착공 일정의 변화로 확인돼야 한다.
시민이 원하는 것은 또 다른 약속이 아니라 실행이다. 관계기관은 지연 원인과 판단 근거를 투명하게 밝히고, 법과 원칙에 따라 가능한 대안을 신속히 검토해 실질적인 사업 진척으로 답해야 한다. 이 의원의 약속 역시 앞으로 어떤 행정적 변화와 조기 착공 성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