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밖에서는 낯선 김치… 콩잎김치의 전국 진출

지역 살림의 지혜가 상품이 되다… 8년차 장다미 삭힌 콩잎김치에 후기 180건

경상도 밥상에는 다른 지역이 모르는 김치가 있다. 노랗게 물든 가을 콩잎을 삭혀 양념에 버무리는 콩잎김치다. 밭두렁의 콩잎이 반찬이 되는 이 억척스러운 지혜는 경상도 밖에서는 낯선 별미로 통하는데, 고향의 맛을 찾는 실향 입맛과 별미 반찬을 찾는 미식 소비가 만나며 온라인 직송 품목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지역 반찬의 전국화는 온라인 반찬 시장이 연 무대다. 갓김치와 고들빼기가 앞서 낸 길에 콩잎김치와 깻잎장아찌 같은 잎 반찬이 따라 들어서면서, 지역의 살림 지혜가 상품의 얼굴로 팔리는 구조가 만들어진 것이다.


콩잎김치의 실력은 삭힘과 양념이 정한다. 단풍 든 콩잎을 소금물에 삭혀 부드럽게 만드는 시간이 첫 공정이고, 맛간장과 멸치액젓, 조청과 육수를 배합한 양념이 짭조름한 감칠맛의 결을 정한다. 잎 한 장 한 장에 양념을 바르는 손일이라, 만드는 집의 정성이 그대로 상품이 되는 반찬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8년째 반찬을 만들어 온 장다미의 삭힌 콩잎 양념김치가 판매되고 있다. 경주 청정 지역 농가의 콩잎을 삭혀 특제 양념에 버무린 400g 구성으로, 배송비 부담이 없다. 이 상품에는 181건의 구매 후기가 쌓여 있다. 콩잎이라는 틈새 반찬으로는 드문 후기 규모로, 고향 맛을 기억하는 재주문이 그 바탕이라는 것이 판매처 설명이다.


400g 한 통은 밑반찬 기준 두어 주를 가는 단위다. 콩잎김치를 고를 때는 콩잎의 산지와 삭힘 방식, 양념 원재료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뜨거운 밥에 한 장씩 올려 싸 먹는 것이 정통이고, 고등어조림과 삼겹살에 곁들이면 느끼함을 잡는 짝이 된다. 냉장 보관하며 꺼내 먹는 밑반찬이라 한 통이 오래가는 것도 실속이다. 처음이라면 짭조름한 간에 맞춰 밥 반찬으로 시작하는 것이 무난하다.


장다미 관계자는 "콩잎 한 장에 양념을 바르는 일은 기계가 못 하는 일"이라며 "경상도 어머니들의 손맛 그대로를 담는 것이 8년째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에서는 지역 별미 반찬의 직송 소비가 계속 늘 것으로 보고 있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포털 검색창에 '장다미'를 검색하면 공식 판매처를 확인할 수 있다.

작성 2026.08.20 11:49 수정 2026.09.20 09:13

RSS피드 기사제공처 : 브랜드경제신문 / 등록기자: 박치훈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유튜브 NEWS 더보기

리더경제2026년 10월 10일 정치 뉴스https://www.leader-economy.kr/news/47...

리더경제 | 2026년 10월 10일 아침 경제 TOP5https://www.leader-economy.kr...

리더경제 하늘은 열렸지만 취업·주거·돌봄의 문은https://www.leader-economy.kr/news...

리더경제? 병역특례·유승준 비자 소송·DMZ 지뢰 사건 https://www.leader-economy.kr...

리더경제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 107조4,000억 원https://www.leader-economy.kr/...

리더경제 반도체는 웃고, 스마트폰과 가전은 계산기를 두드립니다https://www.leader-economy...

리더경제️질문은 번개처럼 쏟아졌지만 답변 뒤에는 https://www.leader-economy.kr/new...

리더경제 ‘선박왕’ 권혁https://www.leader-economy.kr/news/473202#리더#경제...

리더경제 “노벨평화상은 내가 받을 자격이 있다.\"https://www.leader-economy.kr/ne...

리더경제 누리호 5차 발사 성공https://www.leader-economy.kr/news/473114#리...

리더경제 기후 피해와 전쟁, 빠르게 진화하는 AIhttps://www.leader-economy.kr/new...

리더경제 누리호 5차 발사,오늘 낮 12시 25분으로 확정https://www.leader-economy.k...

리더경제▶️뉴스가 놓친 당신의 생활과 질문https://www.leader-economy.kr/news/47...

리더경제 세종은 왜 백성을 위한 새로운 글자를 만들었을까요https://www.leader-economy.k...

한글과 자연이 만나 웰니스가 된다? 글로벌 여행자를 사로잡는 치유관광 기획법

머리에서 몸으로, 앎이 삶이 되는 치유관광 | 국립공주대학교 스마트의료웰니스관광대학원 이용근 교수

리더경제️ 선서는 거부했지만 설명은https://www.leader-economy.kr/news/472871...

[치유관광/인문학] 알고리즘을 끄고 오감으로 부딪히는 법: 화산려, 제로 데이터, 7:3의 법칙

\"스프링힐스 18홀 증설 반대하는 환경단체 주장… 사실일까?” 팩트체크20

리더경제 카드는 더 긁고 대출은 더 비싸졌습니다https://www.leader-economy.kr/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