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프랑스 파리에서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지역 우수 수산식품의 유럽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
도는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Nord Villepinte)에서 열린 파리 국제식품박람회(SIAL Paris 2026)에 참가해 총 2085만 달러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964년 시작된 세계적인 식품산업 전문 박람회로, 식품 제조기업과 수출입업체, 유통사, 외식업계 등 글로벌 식품산업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올해는 8000여 개 참가기업과 130개국, 29만여 명의 식품산업 관계자가 참여해 세계 식품산업의 최신 동향과 혁신 제품을 선보였다.
도는 △해청정(다시마면) △광천김(조미김) △해담솔(김부각) △대천맛김(조미김) 4개사와 ‘바다의 반도체’로 불리는 김 등 충남산 수산식품의 품질과 상품성을 알리고, 해외 바이어 발굴과 현지 상담을 진행했다.
이 기간 대천맛김은 300만 달러, 해청정은 120만 달러 규모의 협약(MOU)을 각각 체결했으며, 광천김은 56만 달러 규모의 현장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뿐만 아니라 1609만 달러의 수출상담을 통해 도내 수산식품의 해외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확보한 해외 바이어 연결망(네트워크)을 바탕으로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 유럽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식품박람회 참가와 맞춤형 수출 지원을 통해 충남 수산식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